석장교차로~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 추진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셔클) 주민 호응 높아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도 21호선 석장 교차로와 충북혁신도시를 이어주는 연결도로 개설 사업 진행이 한창이다.
충북혁신도시. [사진=진천군] 2023.12.20 baek3413@newspim.com |
이 도로는 군이 부지 매입비 약 50억 원과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덕산읍 두촌리 3160 산학 협력 지구(클러스터) 용지 일원에 조성한다.
연결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혁신도시 주민들이 국도 21호선에서 혁신도시로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접근할 수 있어 거주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7월 정식 운행을 시작한 혁신도시 수요응답형 순환버스 사업도 주민들의 호응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과 음성군이 차량 1대씩을 투입해 총 2대의 차량으로 운영하는 이 사업은 최초 사업비 4억 8천만 원(진천·음성 포함)이 투입됐다.
수요자는 전용 모바일 앱(셔클) 등을 통해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가상정류장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약 3년간 운영을 거쳐 추후 평가와 예산검토 등을 거쳐 지속 운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혁신기업 공유사무실 조성 지원사업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혁신도시 내 중점사업 중 하나다.
지역형 창업생태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본사업은 총사업비 약 13억 원이 투자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누구나 정착하고 싶은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기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신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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