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축제 및 음식행사 활동 전문가 양성 돌입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문화관광재단이 강진 내 로컬푸드와 맛자원을 발굴해 각종 축제 및 행사에서 활동할 수 있는 로컬푸드 전문가를 양성한다.
20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전날 재단 2층에 강의장을 마련하고, 강진음식행사 및 축제체험 등에 관심이 있는 젊은 창업희망자, 축제음식 관련자, 농촌체험관광관련자 등 미식관광에 관심 있는 군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강진문화관광재단 "미식관광 인재 육성...로컬푸드 전문가 교육". [사진=강진군] 2023.12.20 ej7648@newspim.com |
교육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이다.
교육은 '미식관광에 대한 이해', '푸드코디네이션과 파티케이터링의 이해', '강진 특산물과 전통・향토음식 활용 메뉴구성 등 총 8회 32시간으로 구성됐다. 70%이상 수업을 이수했을 경우 수료증과 푸드코디네이터 민간자격증 시험 자격이 주어진다.
로컬푸드 코디네이터는 지역음식과 관련된 조리법, 공간기획, 디자인까지 공간 전체를 기획하고 구성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고 음식과 관련된 비즈니스 전반의 일을 하는 사람을 일컬으하며 최근 방송매체, 외식산업 등의 발달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분야의 직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서 진행하는 로컬푸드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미식관광 전반적 이론교육과 강진 특산물 이용 및 강진 전통・향토음식 활용 메뉴구성, 조리 및 푸드 데코레이션, 축제상 차림, 전시음식, 판매 가능한 메뉴 등을 위한 푸드코디네이션 실습 위주다.
당초 모집인원 보다 상당수 초과해 강진 미식관광활성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강진지역 음식의 우수한 영양과 가치를 알리고 2024년 각종 강진 축제 및 음식행사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일자리 창출 및 소비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료자들이 강진 미식관광활성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활동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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