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2023학년도 2학기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기존 4주동안 진행되던 교생실습을 한 학기로 늘리는 정책이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에 따라 2022년부터 학교현장실습학기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2학기 시범운영은 운영 가이드 '공동 실천 동반성장 서울형 실습학기제'를 만들어 보급해 적용해 왔다.
2학기 시범운영에 참여한 대학은 건국대, 동국대, 상명대, 서울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한양대, 홍익대 총 8개 대학이다. 이들은 결과 공유 자리에서 예비 교원 전문성 함양을 위해 서울형 실습학기제 운영 모형을 적용한 사례, 실습협력학교와 긴밀한 소통으로 지도한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 13개 실습협력학교를 대표한 서울형 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연구학교인 등촌중, 불광중, 삼선중, 숭인중에서 교육실습실을 구축하고 서울형 실습학기제 운영 모형을 적용한 경험을 공유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있는 교원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과정 개선을 제안하고, 실습학기제를 운영하는 실습협력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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