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경영진, 2만3천주 장내매수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10:28

최종수정 : 2023년12월19일 10:28

CFO 첫 매수…사업 추진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책임감 표명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2만3천주의 자사주를 장내매입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18일 현덕훈 대표는 4672주, 임영수 전무는 18449주까지 우선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지속 성장 의지를 밝히기 위한 책임 경영의 일환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지난해부터 박소연 회장과 김진우 부회장의 8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 경영진의 적극적인 장내매수로 주가 방어에 나서고 있으며 이후에도 추가적인 주식 매입을 검토 중이다.

특히 이번 장내 매수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임영수전무가 처음 나섰다. 임영수 전무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금융사 등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고 2019년부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재무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로고.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임영수전무는 2021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상장 당시 거래소 및 기관, 투자자와 소통하며 상장업무를 주도했고, 현재까지도 주주간담회에 직접 나서 회사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내부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으로서 살림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이러한 임전무의 장내 매수는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는 것을 방어하고, 사업 추진을 통한 장래 기업 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국내 식약처 GMP와 유럽 EU-GMP 인증을 획득한 1공장을 풀가동하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꾸준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임상제품을 생산하고 신규 거래처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 이전 등의 절차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5만4천리터의 글로벌 생산능력과 교차오염 위험도를 낮춘 싱글유즈(Single Use)방식, 디지털화를 구현하는 알리타 스마트바이오 팩토리를 갖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전방위 영업 활동을 통해 순차적인 공장 가동을 본격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의 장내매수는 계약 소식을 기다리는 주주들의 문의가 많아지면서 경영과 투자자 소통 업무를 책임진 경영진이 사업 추진에 대한 자신감과 기업 가치에 대한 책임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5개월 간의 사업 논의을 거쳐 기술이전 및 시험생산 등 실무를 진행하며 이제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장의 기대에 하루 빨리 믿음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