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빵 나누기, 전래동화 인형극 등 진행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동지 세시풍속 체험행사 '작은 설, 동지(冬至)'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지 세시풍속 체험행사 홍보물 [사진=울산대곡박물관] 2023.12.19. |
이번 행사는 ▲동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활동지 풀기'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절기 등을 표기한 책력(冊曆)을 나누었던 동지책력(冬至冊曆)의 의미를 살린 '2024년 달력 만들어 나누기' ▲동지 절식인 팥죽을 대신하여 '팥빵을 나누기'(금요일, 2회) ▲'팥'과 관련된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 인형극'(토요일, 2회)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미운영)까지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동지를 맞아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