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DC 플랫폼 및 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가 '2023년 IP-R&D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P-R&D 우수기관상은 IP-R&D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식재산 창출, 제품개발, 기술이전 및 매출증대 등의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피노바이오는 특허 기반 연구개발을 통한 보유 기술의 혁신성과 기술이전 체결 및 정부과제 수주 등 구체적인 사업화 실적을 달성한 점 등을 인정받아 'IP-R&D 활용분야' 부문 최우수상격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노바이오 로고.[사진=피노바이오] |
피노바이오는 특허청이 주관한 IP-R&D 사업을 통해 ADC 플랫폼 'PINOT-ADC'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0월 셀트리온과 총 1조 6천억원 규모의 ADC 플랫폼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다수의 정부과제도 수주했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총 50억원 규모 ADC 국책과제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6월 국가신약개발단(KDDF)의 ADC 항암제 개발사 중 한 곳으로 선발됐다.
피노바이오 정두영 대표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함께 IP-R&D 사업을 수행하며 구축한 특허 포트폴리오가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이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PINOT-ADC 플랫폼이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특허 보호와 기술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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