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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온다...지금이 투자 타이밍" 잇단 호재에 청주 분양시장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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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집값 충북 상승률 0.23%…17개 시도중 가장 높은 상승세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경쟁률 98.61대1…청주 역대 청약경쟁률 갱신
초대형 국책사업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북청주역 예정…"가격 경쟁력도 높아"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비수도권 지방에서 집값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충북 청주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단지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호재로 꼽힌다. 이와 함께 비규제 지역이란 장점과 함께 수도권 남부지역 분양물량과의 가격 경쟁력이 맞물리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도 몰리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주시 주택시장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가 산적한데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다는 인식도 나오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물론 외지인들의 투자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많아지고 있다.

청주에 대규모 산단 개발이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이동읍 일대에 위치한 한숲시티 전경. [사진=뉴스핌DB]

◆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경쟁률 98.61대1…청주 역대 청약경쟁률 갱신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0.04% 올라 전월(0.20%)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모두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다. 다만 지방 가운데서도 충북은 주거환경이 양호한 청주시를 위주로 0.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17개 시도를 통틀어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풍부한 개발 호재를 비롯해 광역교통망 확충과 함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충북 청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올해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준수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5일 진행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에서는 일반공급 물량 709가구 모집에 총 6만9917명이 몰렸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98.61대 1이다. 특히 104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에는 2만6987명이 신청해 250.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대 청주시 분양시장에서 공급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 2019년 12월 공급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가 세운 89.5대 1의 경쟁률이 4년만에 깨졌다.

같은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청주시 용암동 '원봉공원 힐데스하임'도 824가구 모집에 3만6361명이 몰려 44.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 분양시장은 앞서 올초 진행된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월 분양한 송절동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청약경쟁률은 73.75대 1이다. 올해 4월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와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각각 57.59대 1, 48.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A9BL 힐데스하임 역시 89가구 모집에 4296명이 몰리며 48.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수도권 분양단지와 비교해도 낮지 않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 아니라는 점도 특징이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전용 84㎡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4억3700만원이며 전용 116㎡의 경우 5억9400만원이다. 1년 반 전인 지난해 6월 거래된 가경아이파크 4차 전용 109㎡의 실거래가는 5억 500만원이며 이 주택형의 현 시세는 5억6000만원 선이다. 2019년 분양된 가경아이파크 4차보다 유사 주택형 기준 4000만원 가까이 높은 분양가는 고분양가로 보긴 어렵지만 저렴한 것도 아니라는 분석이다. 

◆ 초대형 국책사업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북청주역 예정…"가격 경쟁력도 높아"

이에 따라 가격 경쟁력 면에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없는 청주시 신규 분양 아파트의 열기는 지역내 수요 이동으로 보기 보다 대형 개발 호재로 인한 외지인의 유입으로 진단된다. 

특히 산업단지 중심의 직장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 부지에 신규로 팹(공장) M15X를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투입 예정 사업비만 15조원 규모로 책정돼 있다.

또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54만㎡ 부지에는 1조원대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추진 중이다. 6조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조4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3만7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강서하이패스IC(연말 개통 예정), 고속화철도 북청주역(예정)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북청주역의 경우 서울, 천안, 오송(KTX, SRT)을 거쳐 청주공항을 지나는 노선이다. 서울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이 가능해지는 만큼 유동인구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산단 개발이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 역시 사로잡고 있다. 경기도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면서 화성, 용인, 안성 분양에 투자자들이 몰려드는것과 같은 현상이다. 

주말마다 전국으로 부동산 임장을 다닌다는 조모(37)씨는 "최근 청주로 1박2일간 임장을 다녀왔다"면서 "아무래도 대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는데다 국가산단 조성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집값 상승 기대감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양단지가 들어서고 입주할때쯤이면 지금보다 집값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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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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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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