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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대표, 北 ICBM 발사 규탄…자금줄 차단 공조 지속

기사입력 : 2023년12월18일 14:21

최종수정 : 2023년12월18일 17:03

"불법적 핵개발이 역내 평화·안전 위협 근본 원인"
성김 미측 북핵수석대표는 법무법인 태평양 합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대표들은 북한이 17일 단거리 및 18일 장거리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직후 연쇄 유선협의를 갖고 북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 차단을 위한 우방국 간 연대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 측 북핵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8일 미국 측 북핵차석대표인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현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한국 북핵수석대표인 외교부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일 방한중인 미국 측 북핵차석 정 박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12.12 [사진=외교부]

3국 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북한의 전술핵 등 불법적인 핵 개발과 핵 선제 사용 위협이 역내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근본 원인임을 지적하고, 이러한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은 한미일과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를 더욱 강화시켜 스스로의 안보를 저해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한미일 3국은 북한의 긴장 고조 책임 전가 시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도발과 위협 억제를 위한 긴밀한 한미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북한이 위협과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미국 측 북핵수석대표와 주한미국대사를 지낸 성김 전 대사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신설 예정인 '글로벌 미래전략 센터' 수장으로 내정됐다.

김 전 대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퇴직 절차가 마무리된 뒤 이르면 1월 중순부터 태평양에 합류해 센터장 업무를 시작한다고 태평양은 17일 밝혔다.

태평양 글로벌 미래전략 센터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규제 이슈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자문하는 조직이다. 태평양은 이 조직 산하에 지난 9월 신설한 국제규제·분쟁대응연구소를 둘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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