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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유동규, 대장동 재판 불출석...변론 분리하기로

기사입력 : 2023년12월18일 10:57

최종수정 : 2023년12월18일 10:57

피고인·증인 불출석으로 22일로 재판 연기
유동규 변 "치료에 일단 집중하는 것으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교통사고의 여파로 18일 대장동 본류 재판에 불출석했다.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에 "변론 분리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진단서에는 2주라고 기재돼 있는데 2주 뒤에 의사선생님이 수술할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 수술하면 2주 더 걸린다고 한다. 재판 지연 사정도 있고, 변론을 분리해주시면 치료에 일단 집중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교통사고 이후 병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유튜브 채널 '유재일']

재판부는 "앞서 지난 8일과 11일로 예정된 공판을 불가피하게 변경했고, 지난 8일에 진행하려 했던 이몽주씨를 오늘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려 했으나 증인도 불출석했다"며 "오늘 공판은 절차상 연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씨는 천화동인4호 이사로 남욱 변호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재판부는 오는 22일로 증인신문을 연기하고 유 전 본부장을 변론에서 분리해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오후 8시30분께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와 대형 화물차가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대리 기사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대장동 본류 재판과 유 전 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모두 연기됐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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