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설계 임대주택·사회복지시설 결합
상반기 710가구 포함 올해 총 1060가구 공급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2023년 제2차 사업 대상지로 경북 포항시, 전북 부안군, 인천 계양구, 경기 하남시 등 총 4곳에 총 350가구를 오는 19일에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 개념도 [자료=국토부] |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7월에 공모 710가구를 선정한데 에 이어 이번 하반기 공모까지 총 1060가구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지자체 제안 지구 2곳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안 지구 2곳으로 경북 포항시 100가구, 전북 부안군 50호가구 인천 계양 A-19BL 100가구, 하남 교산 A-18BL 100가구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공동사업시행자- 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 체결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
김광림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이번에 선정된 4곳이 지역 사회 내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내년에 시행하는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도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