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경제통상포럼 개최 등 실리외교 구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17~20일까지 4일간 베트남 출장길에 나선다.
김 지사는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 등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 지역간 교류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뉴스핌DB] |
그는 17일 호찌민시에 도착한 후 18일 인민위원회 방문 등 사전에 조율된 행사와 면담을 갖는다.
19일 빈푹성을 방문해 당서기 면담 등을 진행한 20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호찌민시와 도내 우수공산품, 농산물 등의 판로확대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이어 150여명이 참여하는 충북-호찌민 경제통상포럼을 열어 양 지역 전략산업, 주요 기업 소개에 이어 협업 가능분야,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과 함께 호찌민시 주요 대학과의 간담회에선 민선 8기 충북도정의 핵심사업인 충북형 K-유학생 유치방안,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력 유치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지사 일행은 호찌민 일정을 마치고 자매결연 지역인 빈푹성으로 이동해 K-유학생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기업인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경제통상 협력을 강화와 충북형 K-유학생 사업 추진 등을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