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실험 중 설비 폭발로 크레인 넘어져...추가 붕괴 위험·사망자 신원 파악 중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5일 오후 4시 39분쯤 대전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압력실험을 진행하던 중 실험설비가 폭발하면서 그 충격으로 크레인이 넘어졌다.
15일 오후 4시 39분쯤 대전 유성구 장동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서 시험 중 시험설비가 폭발해 건물이 붕괴돼 4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3.12.15 nn0416@newspim.com |
사고 현장에서 4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사망자 신원을 확인 중이다.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을 살폈으나 현재까지 추가 사망자나 부상자가 발견되지는 않은 상태다.
선박해양연구소는 폭발 여파로 넘어진 크레인으로 인해 천장 일부가 무너진 상태다. 경찰과 소방 등은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보고 현장에 대한 안전을 확보 중이다.
경찰은 현재 폭발 경위와 추가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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