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차량용 요소 7개월분 확보...급한불 껐다

기사입력 : 2023년12월15일 15:31

최종수정 : 2023년12월15일 15:40

정부·업계 9000톤 추가 확보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와 업계가 약 7개월분의 차량용 요소를 확보했다. 요소수 공급 차질에 대한 불안감은 일단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총괄반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차량용 요소 수급현황을 밝혔다.

기업들의 대체공급선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 확대 및 공동구매로 차량용 요소․요소수 국내 재고 및 베트남 등 제3국 계약물량은 총 6.8개월분으로 증가했다(아래 그래픽 참고).

공공비축용으로 4000톤(베트남 3000톤, 사우디 1000톤)을 계약했고, 중소기업 공동구매로 베트남과 5000톤을 계약했다.

제3국 계약물량은 이번주 16일 베트남산 5000톤 울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12월 5460톤, 내년 1월 1만2150톤, 2월 1만4000톤이 국내에 각각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공공비축 요소 5000톤의 제3국 추가 계약 협의 등 국내 요소․요소수 재고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물량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현재 비축 중인 차량용 요소 방출 가능 물량(1930톤)에 대해 생산업체 수요조사를 토대로 내주부터 방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요소수 판매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오피넷에 따르면 3435개 주유소 중 3332개(97.0%)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 중이고(12월 14일 18시 기준), 주유소를 통한 요소수 판매량은 전주 대비 감소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재고가 품절된 주유소는 전체 요소수 판매 주유소 중 판매 비중이 높지 않아 실제 요소수 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급을 최대한 신속히 하고 주유소의 요소수 판매정보 제공 개선 등 주유소 유통현장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