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앙대학교와 태국 치앙마이대학교(Ching Mai University)는 학생·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치앙마이대 현지에서 개최됐다. 두 대학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위정현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장이 태국 현지를 직접 방문했다.
위 학장은 워라잇 짠차이(Worawit Janchai) 치앙마이대 예술, 미디어 및 기술대학장과 만나 교육과정 개발 협력과 학술 세미나 개최 등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이크로 디그리를 비롯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생·학술정보 교류, 공동강의,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력 체계 구축의 첫 단계로 중앙대와 치앙마이대는 공동으로 해커톤(Hackathon) 대회도 열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장소에 모여 단기간 내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대회를 말한다. 중앙대 학생들과 치앙마이대 학생 20명은 팀을 이뤄 콘텐츠와 앱 제작을 수행했다.
위 학장은 "글로벌 교육 협력과 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고려하면 두 대학의 교수와 학생이 콘텐츠와 앱 제작을 위해 협업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중앙대 실감미디어사업단이 주관한 해커톤 대회 모습/제공=중앙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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