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개막전에 앞서 팬들과 함께하는 오프닝 미디어데이가 처음 열린다.
2022-2023시즌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장면. [사진= 한국기원] |
1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리는 오프닝 미디어데이에는 대회에 참가한 8개 팀[킥스(Kixx)·원익·바둑메카 의정부·한국물가정보·수려한합천·정관장천녹·울산 고려아연·마한의심장 영암] 감독과 팀별 주장을 포함한 2명의 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 진행은 유희영·김완태 아나운서가 맡는다.
각 팀별 참석자는 킥스 김영환 감독과 신진서 9단, 원익 이희성 감독과 박정환 9단, 바둑메카 의정부 김영삼 감독과 김명훈 9단, 한국물가정보 박정상 감독과 강동윤 9단, 수려한합천 고근태 감독과 원성진 9단, 정관장천녹 최명훈 감독과 변상일 9단, 울산 고려아연 박승화 감독과 신민준 9단, 마한의심장 영암 한해원 감독과 안성준 9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바둑리그 사상 처음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사전 행사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5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신청한 팬들 중 사연과 질문 등을 기준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또한 지난 시즌 큰 호응을 얻었던 대학생 서포터즈도 참가해 생생한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낄 예정이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28일 한국물가정보와 수려한 합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 대장정의 첫걸음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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