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화 연구만 3년... 토큰증권 사업 구조화금융 설계완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TO 전문기업 크로스체크는 토큰증권 시장을 분석한 통계자료 ASMR을 업계 최초로 발간하고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구조화금융 설계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스체크는 토큰증권 시장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정보의 비대칭이 일어나지 않게 올바른 정보 파악을 할 수 있는 '토큰증권 시황분석 리포트(ASMR)'을 발간했다.
ASMR에서는 단순히 IP 확보 또는 기초자산 발굴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이 시장에 대해 냉담하게 평가했다. 금융당국에서 '숨은 보물찾기'처럼 기초자산 찾기를 위해서 법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토큰증권이 단순 'Product'라고 표현되는 현물을 증권으로 거래하기 위함이 본연의 목적은 아니라고 전했다.
크로스체크, 'ASMR(STO시황분석 리포트)' 발간. [사진=크로스체크] |
크로스체크는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인 스팀을 개발 중으로 이와 더불어 ST.이니셔티브 채널을 통해 토큰증권 관련 법규와 시행령을 요약, 전파하는 'B.Launch(블록체인 금융의 시작)'를 운영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토큰증권 전문 방송인 'STlike(스트라이크)'를 준비 중이며, 이와 관련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할 수 있다.
크로스체크 관계자는 "3년 동안 토큰증권 사업만을 연구해 왔으며 현재 많은 기업들이 선택했던 엔터테인먼트 부문, ESG 부문, 콘텐츠(IP) 부문, 프랜차이즈 부문 등 구조화 설계를 끝내고 법률검토까지 마쳤다"며 "국내 가장 큰 대형로펌과 공동 연구하여 현존하는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유동화 구조를 도입하여 유동화 구조 두 가지 유형이 준비가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24년 상반기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위한 구조화 방식과 투자계약증권 수리를 위한 구조화 방식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