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앞으로도 청년과 한 호흡으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30자문단 '송년의 밤' 행사에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이 말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30자문단 '송년의 밤' 행사에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년과 정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1기 2030자문단이 활동성과를 공유하며 활동 노하우를 전수하고 2기 2030자문단이 희망하는 신년활동을 제안하는 등 청년 간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 깜짝 방문한 원 장관은 우수 자문단원을 대상으로 연말표창을 수여하고 신년에도 자문단이 정책의 중심이 돼줄 것을 당부하는 등 청년들을 격려했다.
원 장관은 "국토부는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청년과 함께 정책을 빚어나가고자 2030자문단을 발족했고 그동안 청년과 국토부가 이인삼각으로 함께 달리는 협력의 토대를 조성했다"며 "청년과 정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의견과 실제 국토부가 수립하는 정책이 한 호흡으로 이어지도록 '청년 내집 마련 1·2·3'과 같은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2030자문단이 청년의 시각과 경험이 담긴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원 장관은 신규 선발된 2기 2030자문단을 향해 "돌아오는 신년에는 2기 2030자문단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청년과 국토부의 협업이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긴 호흡의 마라톤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도 함께 달리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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