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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2028년까지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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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 전체 부지의 27%(3만3000㎡) 롯데쇼핑에 '대물 변제'
총사업비 당초 95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가...전시컨벤션·호텔·백화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롯데쇼핑(주)과 함께 종합경기장 부지에 2028년까지 1조300억원을 투자해 문화·상업·관광 등 마이스 복합단지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협약체결 이후 10여 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준호 롯데쇼핑(주) 대표이사는 종합경기장 현지에서 '전주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협약 체결에 따른 민·관 협력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준호 롯데쇼핑(주) 대표이사가 '전주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협약 체결에 따른 민·관 협력 공동선언식'을 가졌다.[사진=전주시]2023.12.13 gojongwin@newspim.com

이번 선언은 시와 롯데쇼핑(주)이 최근 체결한 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사업시행 변경 협약의 연장선으로 우 시장과 정 대표이사는 이날 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선언문에 서명하면서 변경협약서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했다.

시와 롯데쇼핑(주)이 체결한 사업시행 변경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존 '종합경기장 이전사업'에서 '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으로 방향을 튼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공공시설은 기존 제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에서 전시컨벤션센터로 변경하고, 수익시설은 호텔과 백화점, 쇼핑몰에서 쇼핑몰을 제외한 호텔과 백화점으로 바뀌었다.

또한 사업방식도 당초 종합경기장 전체 부지(12만715㎡) 중 53%(6만3786㎡)를 민간사업자에 양여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에서 종합경기장 전체 부지의 27%(3만3000㎡)를 롯데쇼핑에 변제하는 '대물 변제' 방식으로 정했다.

특히 이번 변경협약서에는 사업기간(협약체결일로부터 66개월)과 착공기한(협약체결일로부터 30개월)이 명시돼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총사업비는 당초 95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조감도[사진=전주시] 2023.12.13 gojongwin@newspim.com

시는 종합경기장 부지에 △글로벌 MICE산업 핵심 거점 공간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 공간 △메타버스 융복합 청년 스타트업 공간 △시민을 위한 도심 속 열린 광장 등 4가지 비전의 총 6개 전시·회의·문화·예술·교육·창업시설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변경된 협약 내용에 따라 전시시설 건립계획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중에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조사(지방행정연구원)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위한 용역을 병행해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정준호 롯데쇼핑(주) 대표이사는 "전시컨벤션센터는 향후 지역특화 전시·회의 유치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광광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광역도시로 발돋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마이스 복합단지가 전주와 전북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전주시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종합경기장 부지가 마이스산업 거점으로 탈바꿈되면 기업 유치와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산업 거점 공간으로서의 몫을 다 할 것"이라며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 창출 등으로 이어져 뒤처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전주가 국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돼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투시도[사진=전주시] 2023.12.13 gojongwin@newspim.com
우범기 전주시장(좌)과 정준호 롯데쇼핑(주) 대표이사가 '전주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협약 체결에 따른 민·관 협력 공동선언식'을 가졌다.[사진=전주시]2023.12.13 gojongwin@newspim.com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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