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진로 3자 멘토링, 메타버스를 활용한 상담소 운영 등 청소년의 종합적인 성장 지원
지역사회 미래인재들의 꿈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아시아교류협회는 지난 3월부터 184명의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2023년도 K-water 장학회 성장지원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water 장학회'는 2020년 출범 이후 226명의 청소년들에게 최대 5년간의 장학금과 함께 진로 멘토링, 입시상담, 인문특강 등 다각도의 청소년 진로 맞춤형 성장지원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 역시 청소년의 특성과 진로, 관심사를 고려하여 ▲지역사회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1대1 '학습·진로 멘토링' 뿐만 아니라 ▲희망진로 직군 종사자와의 함께 하는 진로 멘토링 '꿈job기', ▲또래 장학생 간의 네트워킹과 미래설계를 위한 '소통캠프', ▲전문 심리상담사와 365일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고민상담소', ▲다각도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문특강'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했다.
특히 입시, 취업을 앞두고 있는 고3 장학생에게는 입시·취업 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장학회를 졸업한 졸업생 일부가 '멘토'로 재참여 함으로써 협회의 '오늘의 멘티가 내일의 멘토'라는 목표와 같이 장학회 내에서 나눔이 선순환되기 시작하면서 장학회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한해가 되기도 했다.
장학회 졸업생으로서 처음 멘토가 된 한 멘토는 "장학회가 장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늘 힘써주신 덕분에 또래 친구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는 멘토로써 내가 받은 도움을 나눌 수 있음에 행복하다. 늘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교류협회는 2005년 설립된 외교부 등록 비영리법인으로 '꿈을 밝히고, 아시아를 잇습니다'라는 기조 하에 청소년들이 환경적·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마음껏 꿈꾸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며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