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TF팀 본격 가동..."와닿는 결과물 만들겠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소사공노)가 최병욱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자문위원을 정책고문으로 위촉하고 '7만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TF팀'을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소사공노는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경사노위 최병욱 자문위원과 서울에서 1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사공노가 지난 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최병욱 자문위원을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사진=소사공노] 2023.12.13 gyun507@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소사공노는 소방교부세 및 소방복권 등 도입을 위해 경사노위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설명했고, 최병욱 자문위원이 이에 적극 공감하며 7만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TF팀 고문직을 수락했다.
이에 지난 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최병욱 자문위원을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에 정책 고문으로 위촉했다.
소사공노 김주철 부위원장은 "현재 소방의 근속승진제도 개선, 수당 문제, 국립묘지 안장 ·보국훈장 격상, 재해보상 현실화, 소방재원 마련을 위한 소방복권 도입 등 산적한 소방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불안하지 않는 노동환경이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병욱 위원장은 "소방관의 처우가 메아리가 아닌 실질적으로 피부에 닿는 결과물들을 만들도록 소사공노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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