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동아리 '인생한빵', 저소득 취약계층에 4년째 빵 기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강진군 청년 빵 동아리 '인생한빵'이 지역 아동·여성복지시설에 사랑의 빵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부된 빵은 3000개(1000만 원 상당)는 '인생한빵' 회원들이 직접 만들고 포장한 것으로 도내 아동 생활시설과 여성 폭력 피해자 생활시설, 한부모가족 시설에서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강진군 '인생한방' 전남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빵 3000개 기부. [사진=전남도] 2023.12.12 ej7648@newspim.com |
청년동아리 '인생한빵'은 강진 청년 일자리 카페 제과제빵 과정을 수료한 청년 8명이 모여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하기 위해 결성했다.
2020년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매년 수 천만 원 상당의 사랑의 빵 나눔 기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채율 인생한빵 동아리 회장은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들에게 나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매년 전남도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만든 빵을 기부해 주시는 인생한빵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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