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윤리 업무 담당자 워크숍·시상식 개최
개인 부문 업무 유공자 13명 선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재산등록 주요 위반사례와 달라진 제도 등을 자세히 안내해 재산신고 실수를 줄인 방위사업청 포함 6개 기관이 '공직윤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료=인사처 제공2023.12.11 kboyu@newspim.com |
인사혁신처는 전날 정부세종2청사에서 공직윤리 우수기관 시상식과 업무 담당자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공직윤리제도 운영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방사청, 국세청, 국가정보원,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경남도 등 6곳이다. 우수사례 공모에는 모두 70건이 접수돼 민간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등을 거쳐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3년간 재산등록 주요 위반처분 사례와 제도 변경사항 등을 안내하는 자료를 제작· 배포 사전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제대로 재산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수원시는 업무관련 부동산 취득 여부 점검을 공직윤리시스템(PETI)을 통해 진행해 점검 인원 및 시간 부족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유관부서 점검대상자 전원의 점검을 효율적으로 마치는 성과를 거뒀다.
개인 부문 업무유공자로는 김대현 국세청 국세조사관, 문보라미 광주광역시 주무관, 문부곤 경남도 주무관 등 13명이 선정됐다.
한편, 인사처는 ▲재산등록·심사·공개 ▲취업제한 ▲주식백지신탁▲선물신고 등 공직윤리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공직윤리 관련 자료 배포 등자문과 제도운영 등을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연수회가 공직윤리 제도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혁신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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