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세계 이은 K팝에 7000여명 '환호'...장미란 차관 "화합의 장"

기사입력 : 2023년12월10일 18:38

최종수정 : 2023년12월10일 21:13

문체부·관광공사, 잠실실내체육관서 'K링크 페스티벌'
장미란 차관 "외래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10일 오후6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 케이(K)-링크 페스티벌(2023 K-Link Festival)'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12월 10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열린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관람 상황을 점검하고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을 응원했다.[사진= 문체부]2023.12.10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에서의 파우 공연 모습. 2023.12.10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열린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에서 그룹 엘즈업과 그룹 판타지보이즈(아래)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 문체부] 2023.12.10 fineview@newspim.com

이날 장미란 제2차관은 현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 등 국내외 관객 7000명의 공연 관람 상황을 점검하고 K팝 가수들의 공연을 응원했다. 공연 1시간께 일찍 도착한 장미란 차관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공연을 보러 오는 이들과 즉석 포토 타임을 갖기도 했다. 

장미란 차관은 "이번 축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젊은이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외래관광객들에게는 한국 여행 중에서 잊지 못할 '인생의 공연'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전 관객들과 환담을 나눈 장미란 차관은 "좋은 공연을 보며 추억을 심기를 바란다"라며 "내년 1월엔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이 열린다. 많은 이들이 찾아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케이(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이어나간다(링크)는 의미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아, 샤이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폴킴, 판타지보이즈, 엘즈업, 파우 등 인기 케이팝 총 9개팀이 한국을 찾은 세계 한류 팬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 대표 출연자인 가수 보아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국을 찾아주신 외국인 여러분이 K컬처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K컬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 공연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0명과 내국인 4000명 등 관객 7000여 명(추산)이 참여했다. 그 중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에서 1천7백여 명,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에서 9백여명,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4백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11월 21일 내국인 4000명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배포한 '티켓링크'는 10분 만에 매진, 국내외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남산타워와 서울대공원, 목포근대역사관 등 국내 주요 관광 명소를 비롯해 한국의 사계절과 무궁화, 조각보, 한글, 전통 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공연 배경 영상으로 선보여 한국의 매력을 케이팝과 융합해 소개했다.

또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연 사전 행사로 외부 광장에서 가상현실(VR)과 동계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원2024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공연 전에 '강원2024'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 출연자인 제로베이스원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꾸기와 하니 캐릭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 문체부] 2023.12.10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 2023.12.10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