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우진, 자회사 우진엔텍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내년 상장 '청신호'

기사입력 : 2023년12월08일 13:14

최종수정 : 2023년12월08일 13:1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우진은 자회사 우진엔텍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우진엔텍은 지난 8월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예심 승인으로 내년 초 진행할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내년 공모를 통해 206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간사는 KB증권이다.

우진엔텍은 원자력발전소 및 화력발전소 내 계측설비 정비용역 수행 전문기업이다. 국내 원자력발전소 5곳 및 화력발전소 4곳의 계측제어설비를 진단 및 점검하고 있다.

정비용역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자력발전소 보조급수계통 제어패널 국산화에 성공해 한빛 1호기에 공급을 시작했다. 또한 방사선 영상 구현기술 장비인 G-CAM도 개발해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공급하고 있다.

우진엔텍은 지난 2021년부터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매출액 312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으며, 2022년에는 매출액 374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더욱 성장폭을 키웠다. 올해 3분기까지만 누적 매출액 304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이미 지난해 온기 실적을 넘어섰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우진은 우진엔텍 지분 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우진엔텍 상장 시 보유지분 가치 재평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우진엔텍 관계자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새울 3,4호기뿐만 아니라 건설 재개가 결정된 신한울 3,4호기까지 전방산업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내년 발표 예정인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상장 이후에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고=우진]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