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 그랜트·동료와 즉석 사진·감사 엽서 코너 마련
'팀십' 주제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 강연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캠페인 '밸류 위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캠페인에서 조직문화 지향점인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가치와 행동을 주제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코너 △동료와 추억을 쌓는 즉석 사진 촬영 코너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엽서로 전하는 메시지 코너 등을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 임직원들이 밸류위크 부스에서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2023.12.08 dedanhi@newspim.com |
기아는 그 일환으로 지난 5일 본사 대강당에서 약 2시간에 걸쳐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의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17년차 베테랑 야구선수로서 대기록을 달성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양현종의 이번 강연은 '대담한 도전, 성공을 이끄는 팀쉽'을 주제로 진행돼 총 8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했으며, 약 1년간 전세계 임직원이 참여해 정립한 '가치와 행동'을 올 4월 사내 공표한 바도 있다.
기아의 '가치와 행동'은 △사람을 생각합니다 △함께, 더 멀리 나아갑니다 △서로에게 힘을 실어줍니다 △과감히 한계에 도전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추구합니다 등 다섯 가지 가치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규범으로 구성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설정하고 조직개발 활동, 조직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사 차원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기아의 제품과 서비스에 담아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려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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