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독립리서치 IV리처시는 7일 진영에 대해 내년 신규 사업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되며, 해외 진출 국가 확대로 기존 사업도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V리서치는 "반도체 대전방지 필름 등 신쥬 제품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따라 2024년부터 매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다수의 고객사 요청으로 반도체 대전방지 필름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내년부터 고객사 확보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진영 로고. [사진=진영] |
진영은 PP소재와 대전 기능의 소재를 믹싱해 신규 대전방지 필름을 개발했다. 기존 소재 대비 균일성이 높아 불량률을 줄이고 고객 입장에서 원가 절감도 가능하다.
IV리서치는 "반도체 대전방지 필름은 1개 고객당 100억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며 "대부분의 IT 반제품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성이 높아 실적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터키 및 독일 업체를 통해 유럽향 매출이 확대되고, 인도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중국을 제외한 해외 고객향 매출액은 70~100억원 수준으로 추정돼 기존 사업도 다시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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