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용 국회의원(국민의힘)과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연대 확립을 목적으로 '유물 기증 및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공동협력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과 이용 의원.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
지난 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약정식에서 이용 의원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게 국가대표 선수 시절 사용했던 루지 썰매, 헬멧 및 경기복을 무상으로 기증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기증된 소장품은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최상의 상태로 보존·관리해 향후 연구와 교육에 쓰일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용 의원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총감독을 맡아 금·은메달 각 1개를 수확하며 국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라며, "동계스포츠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유물을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잘 보존하고 전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용 의원은 "유물 기증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지난 11월 24일 착공,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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