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실련 "층간소음 강력범죄 5년간 10배 증가, 정부·국회 문제 해결 나서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5년간 층간소음 강력범죄 11→110건
층간소음 전수조사 의무화·기준 초과시 벌칙 신설 주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최근 5년간 층간소음으로 인한 강력범죄가 크게 늘어났다면서 정부와 국회에서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층간소음 민원 접수현황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실련이 KBS 시사직격팀에게서 받은 최근 5년간 층간소음 관련 형사사건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살인, 폭력 등 강력범죄가 2016년 11건에서 2021년 110건으로 1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지난해 11월 층간소음 해결책 제안을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위 의원들에게 공개질의했으나 국토부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고 국회 국토위 의원 30명 중 4명만 답변을 하는 등 해결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층간소음 문제가 범죄로 이어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임에도 정부 기관에서 관련 통계를 내놓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지난해 7월 경찰청 형사국 강력범죄수사과와 소방청 119대응국 화재대응조사과에 정보공개청구와 '최근 10년간 층간소음 관련 신고건수 및 범죄현황 자료'를 요청했지만 관련된 분류자료가 없어 자료를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층간소음 민원 접수현황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경실련]

층간소음 관련 민원은 대부분 전화상담으로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이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총 2만7773건이 접수됐고 1만9923건인 72%가 전화상담으로 종료됐다. 민원 처리의 마지막 단계라 볼 수 있는 실제 '측정'까지 진행된 경우는 1032건으로 전체 3.7%에 그쳤다.

또 같은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 상위 100위 건설사 중에 13개를 제외한 87개사에서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아파트 뿐 아니라 소규모 주택에서도 층간소음으로 인한 강력범죄가 적지 않게 발생한만큼 층간소음 관련 정책 대상에 이들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층간소음으로 인한 강력범죄 거주유형에서 아파트가 258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아파트·빌라·다세대주택 외 건물이 78건, 다가구주택·단독주택·원룸·고시텔 등도 34건이 발생했다.

경실련은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서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층간소음 문제를 더 이상 이웃간 분쟁이나 주민간 문제로 보지 말고 시공사의 책임 강화를 촉구하면서 ▲공동주택 신축시 층간소음 전수조사 의무화 ▲층간소음 기준 초과시 벌칙 신설 ▲후분양제 도입을 주장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