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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는 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제55대 손해보험협회 회장 후보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20일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병래 신임 손보협회 회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충남 서산 출신이다.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 국제금융국 경제정책국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시장조사과장, 비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2국 보험감독과장 등을 맡았다.
이후 금융위원회에서 보험과장, 혁신행정과장, 금융정책과장 등도 맡았다. 금융위원회 대변인과 금융서비스국장을 역임한 후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제21대 한국예탁결제위원회 사장을 맡았다. 2020년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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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제55대 손해보험협회 회장 후보로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 회장 내정자가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시절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본시장 혁신의 모멘텀, 전자증권제도 시행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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