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5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수험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뮤지컬 '각인'을 관람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고3 수험생들에게 마약류의 폐해와 심각성 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교육청이 5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수험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뮤지컬 '각인'을 관람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뮤지컬은 마약중독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로써, 마약을 접하게 된 배경과 과정, 마약 중독에 의해 가족들이 감당해야 할 아픔과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시교육청은 마약류 예방의 필요성을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뮤지컬 형태로 알려줘,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 등을 자연스럽게 공감해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공연은 수능을 치른 후 마약 등 유해 약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고3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약 등 유해 약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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