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이 항공기를 타고 상공에서 가덕도 신공항을 비롯해 신공항 예정지를 살펴봤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새롭게 도입된 비행검사 항공기에 탑승해 신공항 예정지 하늘에서 비행안전성을 점검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이 비행검사 항공기를 타고 신공항 예정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토부] |
국토부는 미국으로부터 1991년에 항공기와 비행검사 업무를 인수해 전국 민(民), 군(軍) 공항 항행안전시설의 성능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백 차관은 노후된 비행검사 항공기(기령 28년)을 대체한 신형 비행검사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당부하면서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레이더, 통신, 착륙시설, 항공위성서비스(KASS) 정밀위치정보 등 항행안전시설 성능이 24시간 제대로 유지되도록 철저하게 검사·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비행검사 항공기에 탑승해 건설 중인 울릉도 공항과 대구·가덕·제주 등 신공항 예정지 공역 상공을 비행하면서, 항행안전시설 신호강도 등 전파환경을 점검했다.
그는 "신공항 건설은 국민의 이동 편의 확대,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 국가 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부의 역점사업이므로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