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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사명> 출판기념회 뜨거운 열기 속 '대성황'

기사입력 : 2023년12월01일 09:25

최종수정 : 2023년12월01일 09:25

이재명 대표 축하, "당과 국민 위해 더 크게 쓰이길 바란다"
이용득·김두관·전현희·정범구·최민희·이수진·최강욱·안진걸 등 유명인사 축사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 "권익·소통의 정치로 '혜자스러운 사명의 길' 걷겠다"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내년 총선에서 경기도 광명시갑에 출마 예정인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9일 열린 <사명> 출판기념회를 대성황리에 마쳤다.

노정렬 시사 개그맨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하와 함께 광명시민과 각계 인사들의 응원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과 출판기념회 전경.

출판기념회에는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임오경·양기대·양이원영 국회의원, 정범구 전 독일대사, 김순호 구례군수,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구본기 생활경제연구소장, 이규의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특보단 총괄상임부단장, 이승봉 전 광명시민단체협의회 대표,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정헌 전 JTBC 앵커 등이 참석하여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을 격려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임혜자 전 행정관의 신념처럼 권익의 정치, 소통의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공직에서의 오랜 경험과 식견이 당과 국민을 위해 더 크게 쓰이길 바란다"며 건승을 기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두관·김태년·김민석·송옥주·이수진 국회의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최민희·최강욱 전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등은 영상과 축전, 화환을 통해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의 <사명> 책 출간을 축하했다.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과 출판기념회 전경.

노정렬 사회자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광명의 일꾼 임혜자, 경기도의 일꾼 임혜자, 대한민국의 일꾼 임혜자' 구호를 외쳐 참석자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저자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대표와 동조단식을 하며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란 시가 떠올랐다"면서 "여러분과 제가 함께 꽃 피면 풀밭을 꽃밭으로 만들 수 있고, 여러분과 제가 함께 물들면 온 산을 활활 타오르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하고, 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임 전 선임행정관은 또 "저는 눈, 귀, 마음이 커서 더 잘 보고, 더 많이 듣고, 더 통크게 더 깊이있게 공감하는 '혜자스러운 정치'를 할 수 있다"면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여러분과 함께 광명시민과 국민을 위해 '혜자스러운 사명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과 출판기념회 전경.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북콘서트 대담 시간에는 내년 총선에 도전하는 개혁파 인사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을 격려하며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참석자들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 비행기와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비행기를 날리면서 출판기념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의 책 <사명>은 총11부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복지노동·경찰민원 주심위원으로서의 활동, 건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서의 대통령학·노인복지론 강의, 이재명 대통령후보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으로서 다룬 논평 이슈, 소통리더십 특강, 인구감소 지역소멸 해법, 경향신문 기고 칼럼,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봉사활동, 일상에서 꿈꾸는 혁명이야기 등 현장에서 치열하게 활동했던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은 사회복지학 박사로 추미애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김대중재단 기획위원,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상임부위원장, 더민주혁신회의 상임위원, 혁신의 길 공동위원장, 광명시민권익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다.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과 출판기념회 전경.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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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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