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물품 우선 구매…구매담당자 교육 실시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업체의 물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일선 관계자를 대상으로 S2B(학교장터) 플랫폼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진행된 S2B(학교장터) 시스템 활용 교육.[사진=제주도교육청] 2023.11.30 mmspress@newspim.com |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지역업체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한국교직원공제회(S2B운영기관)와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간에 체결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S2B를 활용하여 지역업체 물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그 후속 조치로 29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학교를 비롯해 교육청 및 직속기관 등 모든 교육기관의 물품구매 업무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호남권센터장(길현조)은 지역업체 우선구매를 위해 S2B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강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업무협약의 성과는 학교 등 교육기관의 물품구매 업무담당자의 역할에 달려있다"며 "학교장터(S2B)를 활용하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지역업체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S2B활용을 계속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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