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아이에답(AIEDAP)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인공지능(AI) 교과서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교육혁신과 관련한 우수사례 보고회를 다음 달 1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2023년 아이에답(AIEDAP) 사업 성과보고회'로 아이에답은 'AI Education Alliance & Policy lab'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이다. '미래교육과 디지털 교육 혁신으로 아이들의 미래 삶과 궁금증에 답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아이에답 사업은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중 하나다. 교육부와 교육청, 교대·사범대 등 교원 양성기관, 연구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해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성과 보고회는 교원, 교육청·교원 양성기관 담당자, 관계기관 등에서 45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아이에답 우수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찾는다.
성과 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아이에답 선도 교원 17명이 AI‧디지털 우수 교육 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2부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현장 교원, 시도교육청 및 교원 양성기관 담당자들이 AI 융합 수업의 학교 현장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디지털 학교 교육 혁신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2025년부터 AI 디지털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단계적으로 도입되면 AI·디지털 역량과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촉진하는 교사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모든 교원이 AI·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