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동관 방통·손준성 이정섭 검사 탄핵안, 본회의 보고…1일 본회의 처리

기사입력 : 2023년11월30일 14:43

최종수정 : 2023년11월30일 14:43

與 "거대 의석 내세워 막강한 권력 휘둘러"

[서울=뉴스핌] 김윤희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검사장, 이정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보고된 탄핵소추안을 오는 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168석의 거대 의석을 내세워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해 자리가 비어져 있다. 2023.11.09 leehs@newspim.com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은 오늘, 내일 의사일정 합의 없이 국회의장과 짬짜미가 돼 본회의를 열어서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검사 탄핵안 처리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민주당이) 탄핵이라는 엄중하고 무거운 의회의 권한을 가벼운 정쟁의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역사적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편파적인 국회운영 국회의장 사퇴하라!!', '중립의무 망각한 국회의장 각성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국회의장실 앞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집단 농성을 이어간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당초 2시에 열릴 예정이던 본회의는 30분 가량 개의가 늦춰졌다.

민주당 역시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당을 향해 법사위 파행 규탄, 민생법안 처리 촉구 등 구호를 제창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오늘, 내일 이틀에 걸친 본회의는 예정대로 열린다"면서 "양일 간 본회의는 9월 정기국회를 시작하며 양당 교섭단체를 대표해 수석부대표 두 분이 서명한 합의 문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본회의 일정은 어디에도 11월 30일과 12월 1일이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라고 되어 있지 않다"며 "국민의힘 주장처럼 예산안 합의가 안 되면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이 예결위 심사 마지막 기일"이라며 "심사 기한을 맞추기가 어렵게 된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탄핵 절차를 막기 위해 예산안 합의 자체를 지연시킨 국민의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을 향해 "국회법의 절차와 원칙대로 탄핵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의총 종료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의장실을 항의방문한 것과 관련 "제발 좀 정신차리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변인은 "국정 난맥과 무능한 정부의 국정운영으로 국민의 삶이 고달픈데, 합법적 절차에 의해 진행된 국회 일정조차도 훼방 놓으려는 행태는 여당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는 처사"라고 맹폭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