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30일 오전 11시35분쯤 경북 경산시 와촌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진화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1, 지자체2, 소방1)를 긴급 투입하고 산불진화장비 19대와 진화인력 65명을 동원해 산불 확산 차단과 조기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35분쯤 경북 경산시 와촌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진화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2023.11.30 nulcheon@newspim.com |
산불 현장에는 현재 초속 2.4m의 바람이 불고 있다.
또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한 산불 현장조사를 실시해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진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와 함께 신속한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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