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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중고차에 아마존 판매까지…온라인 비중 늘리는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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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인증중고차 100% 온라인 판매 중
내년부터 美 아마존으로 온라인 판매...딜러샵 선택 가능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온라인에서의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다.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인증중고차 물량 전체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에 이어 내년부터 미국 아마존에서 신차를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4일부터, 기아는 이달 1일부터 인증중고차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 인증중고차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현대차와 기아 인증중고차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100% 온라인 판매다. 중고차 구매나 매입을 원하는 고객은 각사 인증중고차 애플리케이션이나 전용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360도 VR 이미지 등으로 고객이 직접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와 기아 인증중고차는 차량 선택부터 구매와 배송까지 모두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아마존과 협력하며 미국 내에서 온라인 판매도 본격화한다. 현대차와 아마존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내년부터 고객들이 아마존에서 현대차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마존에서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첫 번째 완성차 브랜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마존은 사람과 상품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동하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현대차는 아마존에서 차량 선택부터 수령까지 구매 전 과정이 가능한 최초의 자동차 회사로 이는 현대차가 아마존과 함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지속 추진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온라인 판매는 딜러가 온라인에 매물을 직접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100% 온라인 판매와는 다르다. 고객들은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각 지역 딜러샵에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을 모델과 색상, 기능에 따라 검색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인증중고차를 판매하고 해외에서는 아마존 판매를 내년부터 시작하지만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는 활성화돼 있지 않다.

현재 판매 중인 현대차 모델 중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위탁 생산하는 캐스퍼만이 100%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다. 대리점과 현대차 노동조합이 온라인 판매 도입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모델은 대리점을 통한 직접 판매만 시행 중이다.

아마존의 글로벌 기업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 마티 말릭과 현대자동차 사장 겸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호세 무뇨스가 아마존과 현대자동차 북미법인 사장 겸 CEO 간의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차] 2023.11.17 mj72284@newspim.com

인증중고차를 통한 온라인 판매는 향후 신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결국에는 소비자 중심으로 가야 한다. 인증중고차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이 편의를 느끼게 되면 신차도 그 쪽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인증중고차를 통해 완성차 브랜드가 온라인 판매를 하면 상품성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향후 신차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아마존에서 딜러가 온라인으로 판매를 할 수 있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판매 대리점과의 상생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교수는 "노조와 대리점의 반대로 국내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어려운 것인데 온라인 판매를 통한 이윤을 분배한다든지, 딜러와 연계하는 방안이 있을 것"이라며 "너무 늦는다면 결국에는 도태될 수 있다. 타이밍을 잡을 수 있도록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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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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