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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10명·상무 15명' 등 총 27명 승진

기사입력 : 2023년11월29일 09:17

최종수정 : 2023년11월29일 09:17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펠로우·마스터 각 1명 승진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상무와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펠로Fellow 1명, 마스터 1명 등 총 27명을 승진시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이번 승진 대상으로 발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승진자 폭을 유지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에 이어 연령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배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재료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하여 남다른 성과를 창출한 마스터를 삼성디스플레이 최초로 펠로우로 선임하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상무와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사진=뉴스핌 DB]

다음은 이번 인사의 승진자들과 그 동안의 성과다.

김태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팀장 부사장은 미주 대형 고객사 사업 초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 및 신제품 확판 협상을 주도하며 매출 및 이익 극대화에 기여했다.

윤재남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1팀장 부사장은 폴더블, 플래그십 스마트폰 등 MX사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신규 고객을 발굴해 매출 확대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건형 글로벌 인프라 총괄 퍼실리티팀장 부사장은 8.6세대 IT라인 건설비 절감을 위한 현장 혁신활동을 주도하고 폐수 재이용률 상향, 에너지 저감 기술 개발로 ESG 경영에 기여했다.

장근호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장 부사장은 친환경 저소비전력 기술인 '에코스퀘어 OLED'를 상품화해 적용하고 신기술 개발 등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장철웅 구매팀 모듈 자재구매그룹장 부사장은 드라이버 IC 공급 부족 상황에서 선제적 협상을 통해 수급 안정화를 주도하고 국내외 신규 공급망 구축을 통해 자재 원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정성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기술팀장 부사장은 QD-OLED 프린팅 공정 셋업 및 설비 혁신으로 적기 양산에 기여하고 모듈 설비 효율 개선을 주도해 생산성 목표 조기 달성했다.

정성호 생산기술연구소 설비요소기술개발팀장 부사장은 레이저 신공법을 설비에 적용해 신제품 수율을 개선하고 국내 신규 공급업체 발굴을 통해 설비 내재화를 추진하는 등 설비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한동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 부사장은 포토(Photo), 드라이 에칭(Dry Etching) 등 주요 공정의 효율을 개선하고 OLED 전체 라인간 상향 평준화를 통해 수율 및 생산성 향상을 견인했다.

하철 기획팀 사업기획그룹장 부사장은 LCD 사업의 안정적인 철수 전략 및 QD-OLED 신규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8.6세대 IT사업 투자를 주도해 OLED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전진 중소형디스플레이 A개발팀 부사장은 옥사이드(Oxide) 기반 기술, 홀(Hole)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신기술의 양산성 확보 및 신뢰성 검증을 주도하여 고객사 신제품 적기 공급에 기여했다.

유동곤 생산기술연구소 검사설비개발팀 상무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사 소프트웨어를 광학 설비에 접목하여 해외 생산 법인 검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신제품 불량 유출율 개선에 기여했다.

오근찬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 펠로우(Fellow)는 QD 광학재료 개선 및 초정밀 잉크젯프린팅 공정 특성을 확보하고 OLED 기술과 융합해 세계 최초로 QD-OLED 제품 상용화에 기여했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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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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