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해외 청정수소·암모니아 밸류체인구축사업 개발을 위해 포스코홀딩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 체결후 이강훈 KIND 사장(왼쪽)과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IND] |
KIND와 포스코홀딩스는 본 협약을 통해 해외 유망사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유관기관 네트워킹, 유망 프로젝트 공동투자, 관련 분야 중소중견기업 발굴 및 지원 등 청정수소·암모니아 관련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 협력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KIND는 올 초부터 ESG 및 신성장동력발굴 TF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자원 재활용, 매립가스발전 뿐만 아니라 수소생산·운송·활용 및 탄소포집·저장 등 신성장산업 분야의 사업 개발을 위한 '팀 코리아' 구성을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호주, 말레이시아, 북미, 중동 등에서 다수의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KIND와 상호 협력해 글로벌 청정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훈 KIND 사장은 "포스코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최근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로서 관심받고 있는 수소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해외사업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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