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시의 산단 조성 신속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국토교통부, 대한토지주택공사(이하 LH)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국토부, LH, 지자체 및 기업 관계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시는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규 국가산단 사업 소개와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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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오른쪽)이 2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기업설명회에서 신규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 부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11.28. |
이날 창원시는 '성공적인 국가산업단지 운영 경험을 살린 방위·원자력 분야가 특화된 연구 융합 산단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홍 시장은 "창원시는 1970년대에 조성된 창원국가산단을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방위·원자력 분야의 중심도시로 성장한 경험을 살려 대규모 연구개발시설 구축과 방산부품연구원 등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향후 50년을 책임질 첨단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철도·물류 체계 구축, 산단 주변 정주요건 개선 및 기업투자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앵커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시는 지난해 있은 정부의 신규 국가산단 조성 공모에 '주력산업인 방위·원자력 특화 생산·연구 융합 산업단지 구축'을 골자로 하는 계획을 마련해 신청했으며 올해 3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한편 홍남표 창원시장이 이날 신규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