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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스타트업 대상] 진영 "인테리어 시장 넘어 반도체·전기차 분야로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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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중기·스타트업 대상' 중진공 이사장상 수상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기업 진영이 7일 뉴스핌이 개최한 '제5회 대한민국 중소·스타트업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중소기업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 행사는 유망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발굴해 한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심영수 진영 대표. [사진 제공=진영]

심영수 진영 대표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뉴스핌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진영이 중진공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하며 "많은 좋은 기업들이 이번 심사 대상에 있었겠지만 그중에서도 진영이 수상기업에 선택돼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표창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우리 진영의 모든 임직원들이 그동안 흘린 땀에 대한 노고를 축하받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993년 설립된 진영은 고기능성 플라스틱 전문 기업으로, 지난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심영수 대표는 과거 코오롱유화라는 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금의 사업을 착안한 것으로 알려진다. 진영은 가구 인테리어의 표면 마감재 시장에서 대체재를 개발했다. LG화학과 공동으로 친환경 ASA 수지를 활용한 시트 오버레이 제품을 개발해 2014년 시장에 선보였다.

심 대표는 "가구용 데코시트분야에서 친환경 세계일류상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며 "국내 주요 가구업체인 퍼시스, 한샘, 현대리바트, 한솔홈데코 등에 플라스틱 소재의 마감용 필름과 시트를 납품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구용 데코시트를 통해 성장했지만 대전방지필름 등 특수필름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갖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ESG 경영을 통한 변화와 혁신, 그리고 이를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영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주요 판매국이었던 중국발 대외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한 많은 시도에 나섰다.

심영수 대표는 "LG전자 프리미엄 백색가전인 오브제 시리즈 냉장고용으로 진영의 필름이 납품되고 있는데 향후 해외에도 비즈니스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진영은 국내 반도체용 대전방지필름 개발을 끝내고 최종 테스트 단계에 있다. 이외에도 진영은 2차전지 방염필름, 전기차 경량화를 위한 포케톤시트 등을 개발하고 있어 고부가가지 특수필름 제조업체로 사업전환을 꾀하고 있다.

심 대표는 "고부가가치 특수필름들이 출시되고 침체국면에 있는 경기가 다시 회복세를 보인다면, 내년에는 지난 2021년 기록한 최대 매출(600억원) 정도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노운래 진영 부사장이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광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시상식에서 노운래 진영 부사장에게 대상을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07 pangbin@newspim.com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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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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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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