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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 글로벌 특수촬영기업 XM2와 손잡고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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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더이앤엠(THE E&M)은 글로벌 특수영상 촬영기업인 XM2와 스튜디오 위탁 운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일환이다.

더이앤엠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더이앤엠의 신환률 대표이사, XM2의 스티븐 오(CEO), 삼정KPMG의 서광덕 전무, 조도희 이사가 참석했다.

(왼쪽부터) 더이앤엠 신환률 대표이사, XM2의 스티븐오(Stephen Oh). [사진=더이앤엠]

XM2는 세계 최고의 특수촬영 장비 설계 능력과 제작 기술력을 겸비한 특수영상·항공영상 촬영 전문 기업이다.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런던, 서울, 멜버른, 골드 코스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다.


할리우드(Hollywood)에서 지난 20여 년간 영상 촬영 및 제작 활동에 참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XM2는 세계 각국의 영화제작사, 방송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캐리비안의 해적 ▲미션임파서블 ▲007시리즈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 영화에 제작 참여하며 영화 산업을 발전시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에서 톰 크루즈가 노르웨이 계곡에서 오토바이로 점프하는 장면은 XM2의 드론과 헬기 등의 특수촬영 장비, 비행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덕에 탄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스트리밍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들과 촬영 기술 개발 등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맺으며 OTT기업들의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도 참여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넓혀가고 있다.

XM2는 "K-컨텐츠가 국제 시상식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뽐내며 해외 제작사와 투자자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영상 촬영에 몰두할 수 있는 중대형 전문 스튜디오가 부족한 한국의 제작 환경을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에 따라 해외 전문가들과 함께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내 글로벌 스튜디오를 비롯한 특수촬영 아카데미 건립∙전문 인력 양성∙촬영 기술 개발 연구도 진행한다면 명실공히 '한국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주관한 삼정KPMG 부동산자문본부 조도희 이사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향후 글로벌 OTT 및 세계적인 촬영 스튜디오, 대형 제작사 및 유명 감독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한국이 미국, 영국, 호주에 이은 영화∙미디어 스튜디오 4대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당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컨설팅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관련 의혹들로 인해 사업 기간이 지체됐으나,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는 사업인 만큼 빠르게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이하 '인천경제청')과 협력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청라의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내 미디어 영상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이앤엠은 지난 3월 인천경제청에서 주관한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협상을 진행중이다. 또 지난 5월 현대건설, 금호건설과 MOU를 체결하고 현대건설로부터 출자 의향서를 받은 바 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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