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민주당 지역위원장 현수막 훼손...구의원들 "고의적" 경찰 고발
[부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부산 수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최근 수영구 한 아파트에 민주당이 내건 현수막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훼손된 강윤경 민주당 수영구 지역위원장 현수막 모습. [사진=윤정환 부산 수영구의원실] 2023.11.27 gyun507@newspim.com |
현수막은 강윤경 민주당 수영구 지역위원장 이름을 내걸고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겨 있었다.
그런데 해당 현수막의 강 위원장의 얼굴 부분만 훼손해 고의성이 의심된다는게 민주당 측 주장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구의원들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상태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종이다.
한편 최근 부산 일대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측 관련 현수막을 고의로 훼손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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