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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의 부동산주간뷰] '원희룡 국토장관'과 '정치인 원희룡' 유종의 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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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인교한 혁신위원장 회동 결정하면서 '총선 출마' 결심한 듯
건설부동산·교통 접점 업었던 원 장관 임명은 杞憂… 尹정부 공약 속도감 있게 추진·현장 중심 대응력 호평
야당과 정치력 발휘해야할 법안 아직 '수두룩'…양평고속도로 철회 결단 숙제 풀고 가야 2기 국토장관 부담 해소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예견됐던 일이긴 하다. 최근 들어 국토교통부 장관에서 '정치인 원희룡'으로 부각되는 모습이 부쩍 잦아지면서다. 결정적으로 지난 25일 인요한 국민의 힘 혁신위원장과 만난 대화록을 살펴보면 확실히 '출마 결심'을 굳힌 듯하다. 그렇다고 원 장관이 이날 인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공공연하게 여의도에 떠도는 '험지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 위원장의 발언을 통해 원 장관이 이재명 대표 지역구인 '계양 을 출마'를 고심 중이라는 점을 확인해 주는 자리가 됐다. 인 위원장은 "전화하신 것은 뜻밖이었다.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당과 국가를 위해서 애국자가 나오고 희생하는 사람이 나올 것"이라고 말해 원 장관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원 장관은 이에 "혁신위가 실패하면 안 된다. 많은 국민이 혁신위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쉽지 않은 길들을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화답하면서 사실상 본인의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왼쪽)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만나 오찬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1.25 leehs@newspim.com

원 장관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소문이 무성했다. 국무총리 또는 경제부총리 내정설(說), 경기 고양 또는 제주 출마설 등 여의도와 세종 관가에서 공공연히 떠돌았다. 원 장관은 그 때마다 국토부 출입기자단에겐 손 사레를 쳐 왔다. 특히 지난 주중 까지만 해도 원 장관은 일부 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계양 을' 등 험지 출마설에 대해 본인 의지와 관계없는 호사가(好事家)의 입방정일 뿐이라며 일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랬던 그가 며칠 사이에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안팎에선 원 장관이 12월 중 개각과 함께 총선에 출마할 7명의 장차관에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원 장관은 지난해 5월 16일 취임한 이후 1년 반 이상을 장관직을 수행하게 된다.

원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첫 국토부 장관으로서 임명부터가 의외였다. 그는 건설부동산이나 교통 관련 접점이 전혀 없는 '정치인 원희룡'이란 점 때문에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우려는 기우(杞憂)에 지나지 않았다. 원 장관은 전 정부의 '헛발질' 부동산 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내놓은 공약들을 속도감 있게 정책화하는 추진력을 보여 준 장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규제완화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노력의 성과는 금리상승 등 거시경제 변화와 금융당국과의 정책 공조 등이 함께 반영된 것이긴 하나 그의 공으로 인정받을 만 하다. 주택공급의 로드맵과 급행광역철도(GTX) 계획 제시와 함께 이를 구체화하는 후속조치 노력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세사기'와 '순살아파트' 등 서민과 민생 이슈에 대해선 원 장관 스스로 현장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직접 해결에 나서는 대응력은 출입기자들 사이에서도 '역대급'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오죽하면 발로 뛰는 기자들 조차 주중, 주말 가리지 않는 원 장관의 행보를 쫓아야 하는 점 때문에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 같은 성과와 명망(名望)이 높아진 원 장관은 정치인으로 돌아가서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만 원 장관이 장관직(職)을 내려놓기 전 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고 가야할 숙제가 있다. 1기신도시특별법',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완화', '실거주 의무 제한 폐지', '다주택자 취득·양도세 중과 폐지' '임대차3법 폐지' 등 국회에서 잠자고 있거나 입법 추진도 하지 못한 부동산 규제완화 법안들이 줄줄이 남아 있다. 야당의 협조와 설득이 필요한 법안들이고, 일부는 국회통과가 쉽지 않기에 12월 막판 정기국회 회기까지 몰리게 된 법안들이다. 12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경우 폐기될 법안들이기 때문에 후폭풍도 만만찮아 보인다.

2기 윤석열 정부 후임 국토부 장관의 순항을 위해서라도 원 장관이 최대한 법안 처리 부담을 줄여주고 가는 뒷심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선 원 장관이 그동안 쌓은 정무적 관록으로 야당과 소통하고 협상할 수 있는 정치력을 발휘할 때이다. 서울~양평고속도로 문제도 풀고 가야할 숙제인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중단 선언을 거두고 야당과의 협상력을 높이는 게 국민들이 기대하는 '정치인 원희룡'의 모습이지 않을까 한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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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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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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