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지역 특산품인 증평인삼 홍보맨을 자처했다.
24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이 군수는 서원대학교에서 열린 석사학위논문 발표에 화상회의로 참여해 증평인삼의 역사와 우수성 홍보했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증평인삼을 홍보하고 있다.[사진 = 증평군] 2023.11.24 baek3413@newspim.com |
논문 주제는 '증평 인삼의 성분 분석과 인삼첨가에 따른 식품의 기호도 조사''로 서원대 산업대학원 외식산업학과 방지성 학생(지도교수 최석현)이 발표했다.
이 군수는 이날 논문 발표에서 축사를 통해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과 1757년 '여지도서'의 증평인삼에 대한 기록을 설명하며 증평인삼의 500년 역사를 홍보했다.
이어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가적으로 인삼재배 촉진을 위한 최적지를 조사할 당시 증평이 인삼재배의 최적지로 선정돼 인삼시험장이 증평에 설립된 만큼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증평인삼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 증평군이 인삼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로써 위상을 재확립하고 인삼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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