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대통마루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해 인구수 비례에 따라 읍면별 배정인원을 공개 모집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평가단원을 선정했다. 여기에 분야별 전문가를 더하여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보고회에서는 공약이행평가단 20여 명과 공약담당 주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대광 공약이행평가단 단장 주재로 회의가 진행됐다.
곡성군, 민선8기 2023년 공약이행평가단 보고회 개최 [사진=곡성군] 2023.11.23 ojg2340@newspim.com |
청년마을 '청백스마트 빌리지' 조성 등 공약 변경이 필요한 10건의 사업에 대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5대 분야 49개 공약사업에 대해 공약 주관부서장들이 공약사업별 추진 상황을 평가단에 보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민선 8기 49개 공약사업 중 12개 공약사업의 이행이 완료됐다. 대표적인 공약으로는 ▲ 일상회복 전 군민 행복지원금 지급 ▲청년 정착지원금 지원(은어의 귀환 프로젝트) ▲청소년 문화바우처카드 20만원 지급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산학협력단 구성 ▲출산장려지원 확대 ▲어린이를 위한 먹거리 개발 등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1년 동안 열심히 뛰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광역과 기초계정을 포함해 전남 최고액인 202억 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광 공약이행평가단 단장은 "행정에서는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살피며 공약 이행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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