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발굴·논의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 동남권 분과위원회는 22일 밀양 나노융합센터 중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현안 이슈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별 보고서를 발표·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22일 밀양 나노융합센터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 동남권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3.11.23. |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동남권 프로젝트별 보고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제도개선 ▲기회발전 특구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 ▲공업용수 공급 단가 등 문제점 및 개선 필요성 등이다. 지방의 시각에서 혁신성장에 불필요한 현실적인 문제를 심층 연구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동 동남권 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의 고유 현안 문제 해결과 이를 통한 지방혁신 성장이 정책포럼의 존재 이유인 만큼 성공적인 지방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략적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인사말에서 "동남권 분과위원회를 밀양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 개최가 중앙 집권적 정책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주도의 균형발전 시대로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은 지난 8월 지방시대에 필요한 주요 성과 및 정책 홍보를 위한 기조 강연 및 전문가 패널 토론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후 분기별로 1회 개최되고 있다. 포럼 공동위원장은 산업통상부 1차관과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다.
포럼 산하 광역별로 구성된 4개의 분과위원회는 지역 고유의 현안 이슈를 지방에서 중앙으로 상향식 공론화해 지역주도형 정책 패러다임을 확립시킬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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