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산시가 영남권의 교통·물류 허브도시로 도약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경산시에서 열린 현안사업 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토부] |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에서 열린 현안사업 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구·경북을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조성하는 '파이(∏)밸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건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원 장관은 경산시청에서 윤두현 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안사업 간담회를 가지고 대임공공주택지구, 진량하이패스IC, 경산역 KTX 정차 등 다양한 건의를 받았다.
원 장관은 "지역의 신 성장거점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등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해제 요청 시 사전협의 등 관련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산역을 방문한 원 장관은 "내년부터 ITX-마음 열차 투입과 대구권 광역전철 개통으로 경산 지역의 고속철도 접근성이 월등히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경산역 KTX 정차 확대를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2025년말 입주 예정인 대임공공주택지구 현장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지역의 특성과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을 뉴:홈 공공분양주택으로 전환하여 중형평형을 확대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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