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22일 한국이용사회 및 대한미용사회 순창군지부 회원 등 이미용 사업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순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어르신들에게 연간 12만원의 이·미용비를 바우처카드로 매 분기 3만원씩 지원한다.
순창군 노인 이미용비 지원 협약식[사진=순창군]2023.11.22 gojongwin@newspim.com |
군은 내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11억 8700만원을 편성해 의회에 상정했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하였고, 지난 10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영일 군수는 참석한 관내 이·미용업소 사업주들에게 사업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바우처카드 사용 관련 주의사항 등도 안내해 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호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군수는 "순창군의 5대 군정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순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 바로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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