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BEP, 택시 회사에 200kW 급속 충전 인프라 설치

기사입력 : 2023년11월22일 10:15

최종수정 : 2023년11월22일 10:16

워터·레브모빌리티··로지시스·아우토크립토 등 MOU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워터, 레브모빌리티, 로지시스, 아우토크립트가 택시 운수사에 최적화된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21일 서울 종로구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본사에서 택시 운수사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 심상홍 레브모빌리티 대표,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 이호성 로지시스 대표. [사진=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 급속 충전 서비스 워터를 운영하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4사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4사는 영업용 전기차를 보유한 택시 운수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설치 및 운영, 유지·보수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4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0kW급 초고속 충전 인프라 허브 구축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 구축 ▲전기차 운용 효율성 확보 등을 달성해 전기 택시 도입을 망설이던 택시 운수사들의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4사는 2024년 말까지 택시 운수사 차고지 10곳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전국 30개소 이상 지속해서 서비스 모델을 확장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BEP는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로지시스는 충전소 구축 공사와 구축 이후 유지·보수 업무를 맡는다.

택시 전문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레브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아우토크립트는 택시 운수사의 전기차 충전 수요를 확보하고 운수사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는 "적게는 수십 대에서 많게는 수백 대의 전기차를 보유해서 운영하는 물류·운수업자의 경우 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충전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택시 운수업계에 안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영업용 전기차를 보유한 물류·운수업계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워터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최대 주주로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에서 2022년 11월 론칭한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이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